목포시 만호동, 공가 정비 통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추진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5.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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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지난 16일 만호동 내 공·폐가(이하 '빈집') 민관 합동 정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만호동에서는 올해 1월부터 빈집 정비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만호동새마을협의회(회장 양성원)와 만호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영)가 합동으로 빈집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출입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정비 활동을 통해 빈집 무단침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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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정비

전남 목포시는 지난 16일 만호동 내 공·폐가(이하 ‘빈집’) 민관 합동 정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의 원도심 만호동에는 고령화 및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감소 되면서, 지역 내 방치되고 있는 빈집이 갈수록 증가해 주거환경의 악화 및 범죄 발생 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빈집에 들어가 불을 피우는 등 화재와 기타 심각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만호동새마을협의회와 만호동새마을부녀회가 빈집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출입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정비 활동을 했다. [사진제공=목포시]

이에 만호동에서는 올해 1월부터 빈집 정비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만호동새마을협의회(회장 양성원)와 만호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영)가 합동으로 빈집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출입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정비 활동을 통해 빈집 무단침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양성원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선영 새마을부녀회장은 “방치된 주택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과 재해 위험이 컸는데, 회원들의 봉사를 통해 주민과 어르신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공·폐가 문제가 심각하지만 대부분 사유지인 데다 연락이 닿지 않는 소유자도 많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정비를 계기로 향후에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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