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상업운전 시작한 삼척석탄발전소 운행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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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은 20일 상업운전이 시작된 삼척석탄발전소의 운행 중단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녹색당은 이날 '삼척석탄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퇴행을 멈춰야 한다'는 제목의 브리핑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난 5월 17일 기어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면서 "포스코그룹의 삼척블루파워 1호기가 끝내 기저발전을 시작한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거스르는 오늘의 퇴행을 녹색당은 분노와 슬픔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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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녹색당은 20일 상업운전이 시작된 삼척석탄발전소의 운행 중단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
ⓒ 녹색당 |
녹색당은 이날 '삼척석탄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퇴행을 멈춰야 한다'는 제목의 브리핑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난 5월 17일 기어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면서 "포스코그룹의 삼척블루파워 1호기가 끝내 기저발전을 시작한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거스르는 오늘의 퇴행을 녹색당은 분노와 슬픔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이어 "그나마 다행이라 할 것은 본격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것"이라면서 "강원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낼 송전설비가 다 마련되지 않은 까닭이다, 송전선로 부족 문제는 최소 2026년까지는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녹색당은 "화석연료 시대를 뒤로 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전 지구적 움직임에 역행하며, 새롭게 추가되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운행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경제성도 없는 삼척블루파워 사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삼척블루파워 1, 2호기가 완공되고 발전기 운행이 본격화되면, 이후 30년간 배출될 온실가스양은 3억 6천만 톤에 달한다"면서 "적자운영이 뻔히 예상되며 좌초자산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명확한 삼척블루파워 사업은, 지금이라도 전면 중단하는 것이 그나마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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