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밤하늘에 1000대의 불꽃 드론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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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드론을 이용한 불꽂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31일과 6월 1일 오후 9시 40분부터 약 10분간 '포항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1000대의 드론이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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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드론을 이용한 불꽂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31일과 6월 1일 오후 9시 40분부터 약 10분간 ‘포항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1000대의 드론이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드론쇼는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1068대의 불꽃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에 오른 파블로 항공과 한화가 비행과 동시에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 드론 군집쇼’를 선보인다.
시는 이번 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모빌리티는 네트워킹에 모바일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드론끼리 유기적으로 통신하며 비행하는 자율비행을 핵심기술로 하는 드론산업과 연관이 깊다.
시는 포항드론페스티벌, 전국드론낚시대회와 같은 전국적인 드론 행사뿐 아니라, 드론 축구 분야에서 전국 최강팀인 포항대학교와 농업용 자동방제드론을 활용한 영농조합법인 포항청년드론방제단 등 민간에서도 다방면으로 드론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불빛드론쇼 뿐 아니라 영국·호주·중국 3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와 한국(한화)의 그랜드피날레, 영일대·포스코야경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쇼와 결합된 데일리 불꽃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밤하늘을 밝히는 찬란한 불빛은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 그 자체를 상징한다”며 “풍부한 신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관·학이 힘을 모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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