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싱가포르 총리와 통화 외교…“양국 협력 강화”

조진수 2024. 5. 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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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전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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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AI,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 논의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전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 디지털, AI,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윤대통령은 내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로렌스 웡 총리는 취임 축하에 “한국을 싱가포르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내일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디지털 등 첨단분야에 강점을 가진 두 국가가 AI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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