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이동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요즘 참 좋다” [인터뷰③]

강주희 2024. 5.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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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로서 소속 배우 이동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이제훈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가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과 비상식을 깨부수며 민중의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이동휘는 극 중 박영한의 형사 동료인 ‘미친개’ 김상순 역을 맡아 이제훈과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동휘는 이제훈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컴퍼니온의 소속 배우기도 하다.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에서 제가 주인공으로서 많이 나오고 당연히 제가 이끌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보니 부담을 느낄 때도 있지 않겠나. 그럴 때 저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때론 풀어지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이동휘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이동휘는 정말 보석 같은 친구고, 보면 볼수록 이 친구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낀다. 또 다른 작품을 통해서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저를 조금 더 빛나 보일 수 있게 치켜세워 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이동휘와 함께하게 되면 그 누구도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걸 이번에 긴 호흡을 통해 연기하면서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또 소속사 대표로서 지켜본 이동휘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러브콜이 많은 친구인데 개인적인 재능이 뛰어난 친구다. 예능 제안도 많아서 제가 요즘 고민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근 이동휘가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천만 배우가 된 것에 대해 “정말 뿌듯하고 요즘 참 좋다”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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