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LG, ‘돌격대장’ 이재도와 3년 재계약

김우중 2024. 5.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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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 LG와 3년 재계약을 맺은 이재도. 사진=LG


프로농구 창원 LG가 ‘돌격대장’ 이재도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20일 오전 “2시즌 연속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끈 이재도와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5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1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재도는 지난 2013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지명, 이후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재도는 프로에서의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495경기에 나섰고, 이 중 444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도는 11시즌 평균 10.7점 4.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3.2%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54경기 평균 25분을 소화하며 11점을 올린 바 있다.

이재도는 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세바라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조건을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계약기간 동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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