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시원 이웃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이서희 2024. 5. 20.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고시원 이웃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해치사→살인 혐의 변경

경찰이 고시원 이웃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혐의는 상해치사였으나,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살인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피해자와 사이가 안 좋았으며 "피해자가 내 험담을 하고 다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을 마셨으나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