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는 강동원? "의심주는 게 포인트"…'설계자'가 말아주는 조작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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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 영화 '설계자'의 제작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이 진실인지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하며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설계자'가 개봉을 앞두고 제작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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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강동원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 영화 '설계자'의 제작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이 진실인지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하며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설계자'가 개봉을 앞두고 제작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섬세한 프로덕션 과정이 담겨 있다. 이요섭 감독은 “우연한 사고로 위장해 사람을 죽이는 이야기가 진실을 가리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설계자'의 배경을 전해 신선한 소재를 향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사건을 조작하는 설계자부터 의뢰인과 타겟, 삼광보안 팀원과 변수가 되는 이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케 한다.
또한, “영일이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지점들이 있다”고 전한 강동원은 내적 혼란을 겪는 인물의 감정선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이요섭 감독은 “의심을 주게 만드는 것이 프로덕션 설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강조해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태성 음악감독이 “일상적인 공간 안에 이질적인 소리가 한두 개씩 들어와서 영일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 완벽주의자 모습 이면에 자리한 ‘영일’의 불안을 가늠케 하며, 조화성 미술감독이 “개인의 공간이 세팅되어 있는 듯한, 설계된 삶 속에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전한 만큼 의도된 일상성을 표현한 미술은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이질감을 동시에 전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한 '설계자'는 29일 개봉한다.
사진 =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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