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마약하고 소리지른 女, 횡설수설 男…동반 검거

임성빈 2024. 5. 20. 0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을 한 상태로 서울 강남 길거리 한복판에 뛰쳐나가 소리를 지르고 다닌 여성과 근처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던 남성을 경찰이 검거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저녁 7시경 강남구 역삼동 집에서 B씨와 함께 마약을 하고 환각 상태에서 길거리로 나가 수차례 “살려달라”고 외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따라 나갔다가 얼마 걷지 못하고 인근에 주저앉아 헛소리하고 있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의 자세한 마약 입수 경로와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