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자격 있었다" 손흥민 평점 8…최고점은 '톱으로 나서 멀티골' 쿨루세프스키

조효종 기자 2024. 5. 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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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유나이티드전 득점을 합작한 토트넘홋스퍼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데얀 쿨루세프스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기록을 토대로 한 평점도 쿨루세프스키가 가장 높았고 손흥민이 그다음이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산출한 평점은 쿨루세프스키 9.3, 손흥민과 포로가 8.4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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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쿨루세프스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왼쪽부터, 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셰필드유나이티드전 득점을 합작한 토트넘홋스퍼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셰필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6위 첼시와 승점 3점 차를 유지하며 5위를 확정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데얀 쿨루세프스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본 포지션인 왼쪽 공격수를 맡았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쿨루세프스키가 배치됐다.


손흥민 왼쪽, 쿨루세프스키 중앙 공격수 기용은 적중했다. 전반 14분 토트넘이 공격진의 호흡을 통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미키 판더펜이 가로챈 공이 매디슨을 거쳐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투하던 쿨루세프스키에게 공을 건넸고, 쿨루세프스키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됐고, 손흥민은 이를 통해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도움(17골 10도움)에 도달했다.


후반 14분 페드로 포로가 존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쿨루세프스키가 쐐기골을 터뜨려 멀티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스루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든 매디슨의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득점에 관여한 선수들에게 대체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최전방으로 이동해 팀 승리를 이끈 쿨루세프스키가 최고 평점이었다.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전방에서 공을 잘 지켜줬고, 홈팀에 몇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는 평가와 함께 9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점수는 쿨루세프스키 다음가는 8점이었다. '풋볼 런던'은 이날 손흥민의 슈팅과 도움, 후반 존슨을 향한 위협적인 크로스 장면 등을 언급한 뒤 "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한 자격이 있었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포로,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매디슨도 손흥민과 동일한 8점을 받았다.


기록을 토대로 한 평점도 쿨루세프스키가 가장 높았고 손흥민이 그다음이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산출한 평점은 쿨루세프스키 9.3, 손흥민과 포로가 8.4순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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