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잉글랜드에서 마지막 '황희찬 VS 클롭' 경기 종료… 리버풀, 울버햄턴 꺾으며 클롭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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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울버햄턴의 속공도 위협적이었다.
17분 리버풀의 세트피스 맹공을 막아낸 뒤 울버햄턴이 반격에 나섰다.
리버풀의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버티던 울버햄턴은 후반 17분 황희찬과 벨레가르드를 빼고 맷 도허티,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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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턴원더러스의 황희찬은 반격의 중심에 있었으나 동료의 퇴장 이후 힘을 쓰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울버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3위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울버햄턴원더러스는 13승 7무 18패로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공언해 둥 상태라, 일종의 고별전이 됐다.
홈팀 리버풀은 공격진에 루이스 디아스,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를 배치하고 미드필더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엔도 와타루, 하비 엘리어트를 조합했다. 포백은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다이크, 제이럴 콴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였고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였다.
울버햄턴은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에게 공격을 맡기고 미드필더 장리크네르 벨레가르드,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윙백은 라얀 아이트누리와 넬송 세메두를 조합했다. 스리백은 토티 고메스, 막시밀리안 킬먼, 산티아고 부에노였고 골키퍼는 주제 사였다.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울버햄턴의 속공도 위협적이었다. 전반 5분 주앙 고메스가 돌파 후 슛까지 시도하며 먼저 포문을 열었다.
리버풀은 공격진뿐 아니라 전반 13분 판다이크가 올라가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공격에 가담했다. 16분 디아스의 터닝슛은 사가 잡아냈다.
17분 리버풀의 세트피스 맹공을 막아낸 뒤 울버햄턴이 반격에 나섰다. 황희찬이 수비 배후로 파고들며 스루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날렸는데,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 울버햄턴의 세메두가 퇴장 당하며 승부의 추가 리버풀 쪽으로 확 기울었다. 맥알리스터를 향한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은 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레드카드로 판정이 바뀌었다.
전반 34분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숫자를 늘린 리버풀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엘리어트의 왼발 크로스를 받은 맥알리스터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은 알렉산더아놀드의 하프발리슛이 울버햄턴 골문을 위협했다. 39분 엔도의 중거리 슛은 사가 쳐냈다.
전반 40분 코너킥을 통해 리버풀이 점수차를 벌렸다. 코너킥이 학포의 헤딩, 살라의 오른발 슛을 거쳐 양팀 선수가 뒤엉킨 골대 앞으로 튀어오르자 콴사가 발을 대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버티던 울버햄턴은 후반 17분 황희찬과 벨레가르드를 빼고 맷 도허티,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25분 맥알리스터, 알렉산더아놀드, 디아스를 빼고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코너 브래들리, 다윈 누녜스를 일제히 투입했다.
많은 교체카드 이후 경기 흐름이 둔화됐다. 울버햄턴은 후반 33분 아이트누리, 쿠냐를 빼고 우고 부에노와 페드루 네투를 들여보냈다.
후반 36분 리버풀이 엘리어트와 학포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커티스 존스,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로 시전 마지막 교체카드를 소진했다. 울버햄턴은 후반 39분 부에노 대시 토미 도일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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