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끝나면 맨시티 '4연패'...아스널, 에버턴과 1-1 균형(전반 종료)

김환 기자 2024. 5. 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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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시즌이 마무리되면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가 확정된다.

아스널이 홈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최종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전 막바지 이드리사 게예의 프리킥 선제골에 실점해 끌려갔지만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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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대로 시즌이 마무리되면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가 확정된다.

아스널이 홈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최종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전 막바지 이드리사 게예의 프리킥 선제골에 실점해 끌려갔지만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데클런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를 선발로 내보냈다.

에버턴은 조던 픽포드, 시무스 콜먼, 제임스 타코우스키,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애슐리 영, 이드리사 게예, 아마두 오나나, 제임스 가너, 드와이트 맥닐, 압둘라예 두쿠레,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전 초반부터 아스널이 줄곧 경기를 주도했지만 에버턴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에버턴은 박스 안에 많게는 7명, 8명의 수비수들을 투입해 아스널의 공세를 막아냈다.

아스널은 전반 12분 라이스의 슈팅이나 전반 14분 트로사르의 슈팅, 전반 16분 마르티넬리의 슈팅 등 좋은 기회가 수 차례 있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에버턴의 전략은 역습이었다. 에버턴은 측면에 배치된 맥닐과 전방의 두쿠레, 칼버트-르윈의 연계를 통한 빠른 역습으로 아스널 수비를 공략했다. 이는 전반 32분 효과를 봤는데, 칼버트-르윈이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맞고 옆그물을 때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은 한 번의 프리킥으로 무너졌다. 전반 39분 파티가 내준 프리킥에서 게예의 날카로운 슈팅에 실점했다.

하지만 물러설 아스널이 아니었다. 아스널은 전반 43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도미야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간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맨시티가 필 포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만약 지금 형세가 유지된다면 이번 시즌은 맨시티의 우승으로 끝나게 된다.

우선 아스널은 역전한 뒤 웨스트햄이 한 골 더 따라가는 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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