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지독한 맨시티, 최종전 시작하자마자 골 터뜨리며 우승 99.99% 확정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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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승리를 놓치고, 동시에 우승도 놓칠 가능성은 역시나 희박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전 전반 2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어시스트를 받은 필 포든의 골로 앞서갔다.
맨시티의 경기력에 점수차까지 생각하면 우승 확정골이라고 해도 될 만한 득점이 일찌감치 터진 것이다.
42분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한 골 따라잡았지만,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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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승리를 놓치고, 동시에 우승도 놓칠 가능성은 역시나 희박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0시부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 10경기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전반전을 마친 현재 여전히 맨체스터시티가 선두에 올라 있다.
37라운드까지 치른 시점에서 맨시티는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상태였다. 맨시티는 승점 88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었고, 2위 아스널은 승점 86점이었다. 승점차가 2점이고 골득실에서 아스널이 앞서기 때문에,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승리를 놓치고 아스널이 승리한다면 선두는 뒤집힌다. 여느 팀이라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 운영의 최강자 맨시티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상대 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었다.
최종전 양상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전 전반 2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어시스트를 받은 필 포든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18분 제레미 도쿠의 어시스트로 포든이 또 득점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맨시티의 경기력에 점수차까지 생각하면 우승 확정골이라고 해도 될 만한 득점이 일찌감치 터진 것이다. 42분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한 골 따라잡았지만,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반면 아스널은 전반전부터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 전반 40분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가 오히려 먼저 골을 터뜨렸다. 43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어시스트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널은 1-1로 비긴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만약 맨시티가 이대로 우승을 확정한다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년 이래 8시즌 중 무려 6차례 우승을 독식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두 번째 시즌부터 따지면, 리버풀이 간신히 우승컵을 빼앗아 간 2019-2020시즌만 빼고 모두 우승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준우승에 그치며 그 누구보다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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