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여름…전국 일교차 최고 20도 [날씨]

김예슬 2024. 5.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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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운이 도는 소만인 20일은 전국 일교차가 최고 20도까지 오르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진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린 날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한낮에는 완연한 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대구 등 경상권 내륙 지방은 30도 내외까지 올라 낮에는 날씨가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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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12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사진=박효상 기자

여름 기운이 도는 소만인 20일은 전국 일교차가 최고 20도까지 오르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진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린 날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오전(6~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1㎜ 내외 비가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 남부를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남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한낮에는 완연한 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등 경상권 내륙 지방은 30도 내외까지 올라 낮에는 날씨가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서울은 24도, 경기는 23~26도 사이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 등지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는 전남 ‘매우 나쁨’, 충북·충남·전북 ‘나쁨’이니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 해상에서 0.5m로 일겠다.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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