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소주연, 정려원 자리 뺏으려 선전포고 "찬영고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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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소주연이 정려원에게 선전포고했다.
이날 남청미는 이준호(위하준)와 공동 수업을 준비한 서혜진에게 "이준호 선생이랑 그런 대단한 걸 준비하고 있는 걸 알았으면 나도 마음 바꿔먹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할걸. 그랬다고요. 찬영고반 만들고 싶었거든요"라며 밝혔다.
서혜진은 "그래서 오늘 보자고 한 게"라며 물었고, 남청미는 "이번 기말고사 특강 저도 찬영고반 열려고요"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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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소주연이 정려원에게 선전포고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4회에서는 남청미(소주연 분)가 서혜진(정려원)과 경쟁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청미는 이준호(위하준)와 공동 수업을 준비한 서혜진에게 "이준호 선생이랑 그런 대단한 걸 준비하고 있는 걸 알았으면 나도 마음 바꿔먹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할걸. 그랬다고요. 찬영고반 만들고 싶었거든요"라며 밝혔다.
서혜진은 "찬영고는 제 주력 학교인데요"라며 의아해했고, 남청미는 "응. 알고 있어요"라며 표상섭(김송일)의 이름이 적힌 시험지를 꺼냈다.
남청미는 자신이 표상섭이 찬영고등학교로 부임하기 전 근무했던 학교의 전교 1등을 3년 동안 배출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남청미는 "표상섭 선생이 찬영고로 온 거 며칠 전에 알았어요"라며 밝혔고, 서혜진은 "물론 학교 선생님 성향 잘 아는 거 너무 중요하죠"라며 만류했다.
남청미는 "선생님. 저는 대치동이 처음이에요. 이 근방 학교들도 모두 낯설고 아는 사람도 없어요. 이게 얼마나 소중한 동아줄이었는데요. 근데 그냥 포기했어요. 팀장님 학교라서. 뭐 최선인지 차선인지 게다가 원장도 덤빈다 그러고. 나까지 보태 상황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 뭐 그런 생각을 한 거죠. 진짜 생각하면 너무 한심하지 않아요?"라며 털어놨다.
서혜진은 "심정은 이해합니다"라며 공감했고, 남청미는 "못 하실걸요? 이 동네에서 애들 수백 명씩 데리고 있는 사람은?"이라며 쏘아붙였다. 서혜진은 "그래서 오늘 보자고 한 게"라며 물었고, 남청미는 "이번 기말고사 특강 저도 찬영고반 열려고요"라며 선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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