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에 삼성전서 웃었다…한화 12-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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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속한 한화 이글스가 19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안으며 4연패의 덫에서 벗어났다.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는 12대 2라는 큰 점수로 삼성의 3연승을 저지하고 승점을 추가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삼성을 상대로 선발 승을 거둔 건 2012년 9월12일 이후 약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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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속한 한화 이글스가 19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안으며 4연패의 덫에서 벗어났다.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는 12대 2라는 큰 점수로 삼성의 3연승을 저지하고 승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최하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에이스 류현진의 무실점 역투가 빛을 발했다. 초반부터 한화 타선이 17안타를 뽑아내는 등 기세 좋은 출발을 알리며 류현진 역시 힘을 얻었다.
선발투수로 출전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무실점 방어에 성공, 공 80개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나온 홈런 4개가 더해지며 한화는 12-2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삼성을 상대로 선발 승을 거둔 건 2012년 9월12일 이후 약 12년 만이다.
이날 거둔 승리로 한화는 9위(17승 1무 28패) 자리를 지키며 최하위 수렁에 빠지지 않게 됐다. 삼성은 4연승에 실패했지만 단독 2위(26승 1무 19패) 자리를 지켰다. 1위 기아(29승 1무 16패)와 격차는 세 경기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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