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함용주 언론팀장 유도 인생 20년... “홍보 업무도 성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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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함용주 언론팀장이 입사 후 배운 유도를 올해로 20년 계속해오는 끈기를 보여 화제다.
함 팀장은 "공직 생활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배우려 양천체육센터에 갔다가 유도를 배우기로 한 것이 올해로 20년 됐다"며 "퇴근 후 일주일에 3번 정도 도장에 들러 운동하고 퇴근하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 팀장이 차분한 성품이지만, 양천구 홍보 업무를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 또한 유도를 하면서 터득한 듯해 보인다는 주변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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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함용주 언론팀장이 입사 후 배운 유도를 올해로 20년 계속해오는 끈기를 보여 화제다.
함 팀장은 대학 졸업 후 2005년 양천구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직후 구청 옆에 있는 양천구체육센터를 들러 수영을 배울까, 유도를 배울까 고민하다 유도를 배우기 시작해 공인 4단의 유단자가 됐다.
함 팀장은 “공직 생활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배우려 양천체육센터에 갔다가 유도를 배우기로 한 것이 올해로 20년 됐다”며 “퇴근 후 일주일에 3번 정도 도장에 들러 운동하고 퇴근하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 팀장이 유도 맛을 본 후 현재 고1인 아들 형민 군도 3년 전부터 아빠와 함께 같은 도장에서 유도를 배워서 현재 공인 초단 자격도 확보했다.
이처럼 부자가 유도 유단자인 함 팀장 가족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도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함 팀장은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계속 유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후배들에게 유도를 배울 것을 권유해 1년 정도 배우다 떠난 경우도 있지만, 현재는 같이 운동하는 구청 직원들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함 팀장은 “탁구나 테니스 등을 배우는 직원들은 많지만, 유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 듯하다”고 원인을 전했다.
함 팀장이 차분한 성품이지만, 양천구 홍보 업무를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 또한 유도를 하면서 터득한 듯해 보인다는 주변 평가가 많다.
양천구 이성연 치수과장은 “함 팀장은 인품뿐 아니라, 업무 태도도 매우 적극적인 훌륭한 공직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성실한 업무 자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지난 15일 개막해 사흘 동안 양천공원 등에서 열린 양천구 Y교육박람회도 성공적으로 홍보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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