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활발’ FC서울 린가드 뜨나…홈 대구FC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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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2·FC서울) 복귀가 임박했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대구FC와 충돌한다.
서울은 린가드 영입 효과로 홈 개막전이었던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5만 관중을 불러 모았다.
서울 입장에서도 린가드 복귀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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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2·FC서울) 복귀가 임박했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대구FC와 충돌한다.
서울은 4승3무5패(승점15)로 리그 8위, 대구FC는 2승5무5패(승점11)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하위권에 있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시즌 첫 맞대결(6라운드)에서 서울은 대구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대구는 직전 라운드에서 세징야 활약(1골2도움) 속에 광주FC를 3-2로 제압했다. 시즌 중 선임된 박창현 감독 체제에서 거둔 첫 승리다.
서울은 직전 라운드 ‘경인 더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 판정 논란 속에 당했던 홈 울산HD전 패배(0-1)의 아픔을 덜어낸 상태다.
분위기를 바꾼 서울에는 반가운 소식도 날아들었다. 공격수 린가드의 복귀 초읽기다. 지난 3월1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린가드는 수술과 재활을 마친 뒤 팀 훈련에 참가했고, 지난 16일에는 연습경기에도 출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축구팬들도 린가드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잉글랜드 공격수 린가드를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뜨겁다. 맨유 시절 주급 3억원(연봉 약 144억원)을 수령했던 린가드는 EPL 시절과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지난 시즌 K리그 최고 연봉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은 린가드 영입 효과로 홈 개막전이었던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5만 관중을 불러 모았다. 개막전에 교체 출전하며 큰 화제가 됐던 린가드는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공격 포인트 없이 3경기 출전에 그쳐있다.
이번 대구FC전 출격 가능성은 높다. 서울 구단이 최근 공식 SNS에 업로드한 영상에는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 감독은 “훈련에서 상태를 점검한 뒤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출전을 예고했다.
서울 입장에서도 린가드 복귀는 절실하다. ‘김기동 축구’가 빠르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데다 린가드까지 빠지면서 서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시즌 첫 역전승에 성공한 서울은 시즌 첫 연승을 노릴 만큼 기대가 크다. 린가드가 뜨면서 서울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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