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케인이군요!…뮌헨 충격패+3위→슈퍼컵 OUT→무관의 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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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최악의 시즌 마무리로 다음 2024-2025시즌 첫 트로피 도전 기회마저 놓쳤다.
뮌헨이 19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 있는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뮌헨은 2023-2024시즌이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남게 됐다.
2010년부터 분데스리가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뮌헨은 2011-2012시즌을 제외하고 전 대회 출전했지만, 다음 2024-2025시즌엔 3위로 내려앉으며 13년 만에 출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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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최악의 시즌 마무리로 다음 2024-2025시즌 첫 트로피 도전 기회마저 놓쳤다.
뮌헨이 19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 있는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뮌헨은 이 경기 패배로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동시간대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가 4-0 대승을 거두면서 뮌헨은 3위(23승 3무 8패·승점 72)로 밀려났다. 슈투트가르트가 2위(23승 4무 7패·승점 73)로 올라섰다.
뮌헨이 3위로 내려앉은 건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루이 판할 감독이 2009-2010시즌에 이어 팀을 맡고 있었지만, 시즌 막바지인 2010년 4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고 결국 안드리스 욘커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전반 3분 데이비스의 왼쪽 측면 전진 이후 먼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뮐러가 다시 중앙으로 내줬다. 텔이 머리로 이걸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3분 뒤, 추가 골이 터졌다. 텔이 패스를 내주려다 수비 맞고 다시 공을 소유했다. 텔은 앞에서 전진하는 데이비스에게 내줬고 데이비스가 이를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호펜하임도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7분 노이어의 패스미스로 베부가 공을 소유했다. 크라마리치가 공을 더듬었지만, 다시 소유하고 뒤로 내줬고 바이어의 추격 골이 터졌다.
후반전은 완전히 호펜하임의 분위기였다. 후반 22분 왼쪽에서 스로인으로 공격을 시작한 호펜하임은 베부가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뒤 컷백 패스를 내줬다. 크라마리치가 중앙으로 쇄도하면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9분 크라마리치가 동료가 내준 공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노이어를 뚫었다.
뮌헨은 스스로 무너졌다. 후반 42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라이머가 공을 뺏겼다. 공을 뺏은 크라마리치가 직접 해결하면서 본인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크라마리치는 웃옷을 벗고 홈 팬 앞에서 환호했다.
뮌헨은 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랐지만, 스스로 무너지며 자멸하고 말았다. 특히나 본인들의 빌드업 작업에서 나온 실점 장면은 최악의 순간이었다.
뮌헨은 2023-2024시즌이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에게 리그 타이틀을 내주며 분데스리가 1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더불어 독일축구연맹(DFB) 포칼도 2라운드에서 자르뷔르켄(3부리그)에게 덜미를 잡히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더군다나 독일에서 쉽게 딸 수 있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도 올 시즌 시작하면서 라이프치히에게 패하면서 놓쳤다. 2010년부터 분데스리가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뮌헨은 2011-2012시즌을 제외하고 전 대회 출전했지만, 다음 2024-2025시즌엔 3위로 내려앉으며 13년 만에 출전이 좌절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도 준결승에서 멈추면서 뮌헨은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김민재를 비롯해 해리 케인이라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유독 부상이 잦았고 트로피 운이 따르지 않았다. 축구 팬들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무관에 그친 케인이 뮌헨에 오면서 무관의 기운이 뮌헨으로 왔다고 놀리기도 했는데 결국 시즌 말미에 이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다음 시즌에 가장 손쉽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슈퍼컵 출전마저 최종전에서 좌절되면서 뮌헨의 다음 시즌도 트로피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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