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다, 또 우승 눈앞…시즌 절반 6승 독식하나
윤승재 2024. 5. 19. 09:0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연승에 실패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다시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코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코다는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작성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호성적으로 코다는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위 해나 그린(호주)과는 2타 차로 비교적 여유롭다.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6승을 노린다. 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메이저 대회엔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코다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6연승에 도전했으나 공동 7위로 연승 행진이 끊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번 시즌 투어 12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6승을 코다가 독식하게 된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ON 톱’은 이제 그만?…“손흥민보다 더 넣은 공격수 원해” - 일간스포츠
-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최우성·윤현수, 수반즈 마지막 인사 - 일간스포츠
- 최경주, SK 텔레콤 오픈 3라운드서도 단독 선두 - 일간스포츠
- 에스파, ‘슈퍼노바’로 커리어하이 달성 - 일간스포츠
- 고현정 “인스타에 빠진 건 아냐…부지런히 사는 느낌”(‘고현정’) - 일간스포츠
- ‘굿바이 투헬’ 최종전 앞둔 뮌헨, 김민재의 이름은 없다 - 일간스포츠
- 김호중 일행, 식당서 이미 소주 5병 주문…경찰 유흥주점 압수수색 - 일간스포츠
- [오피셜] ‘어깨 부상’ 이정후,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 - 일간스포츠
- 감독직 거절의 연속 뮌헨, 하다못해 前 한국 사령탑까지 언급 “모든 것이 미쳤다” - 일간스포
- 두 자릿수 득점 임박…유럽 5대 리그서 빛난 19세 이하 톱10 조명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