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란 뭘까? 레버쿠젠, 최종전도 2-1 승→분데스리가 최초 무패우승 달성 [분데스 리뷰]

권동환 기자 2024. 5. 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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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던 레버쿠젠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점 90(28승6무)으로 분데스리가를 마무리했다.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9(10승9무15패)를 유지해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개막 후 리그 34경기 동안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면서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홈팀 레버쿠젠은 3-4-2-1 전형을 내세웠다. 루카시 흐라데츠키가 골문을 지켰고, 에드몽 탑소바, 요나탄 타, 오딜롱 코수누가 백3를 구성했다. 좌우 윙백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제레미 프림퐁이 배치됐고, 3선에서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와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호흡을 맞췄다. 2선엔 아민 아들리와 요나스 호프만이 출전했고, 최전방 원톱 자리에 빅터 보니페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3-1-2 전형을 맞섰다. 토마시 쿠베크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아구, 펠릭스 우두오카이, 제프리 하우엘레이우, 마스 페데르센이 백4를 형성했다. 3선은 니클라스 도르슈, 팀 브라이트하우프트, 아르네 마이어가 지켰고, 2선에 메르트 쾨뮈르가 배치. 최전방에서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와 필리프 티츠가 레버쿠젠 골문을 노렸다.

레버쿠젠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무패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방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아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수문장 쿠베크를 강하게 압박했다.

패스를 하려던 쿠베크는 빠르게 달려오던 아들리에게 공을 빼앗겼고, 아들리는 슈팅을 하기 보다 옆에 있던 보니페이스에게 패스했다. 보니페이스는 곧바로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어렵지 않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리드를 잡은 레버쿠젠은 전반 27분 추가골을 만들어 내면서 스코어 차를 벌렸다. 레버쿠젠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말도의 크로스가 페널티 오른쪽 구역에 있던 타에게 전달됐다. 공을 잡은 타는 먼 포스트를 노리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타의 슈팅은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진에 걸리고 말았다.

이때 아우크스부르크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공교롭게도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안드리히 앞에 떨어졌다. 안드리히는 오른발 뒤꿈치로 공을 차는 감각적인 백힐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가르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보니페이스의 선제골과 안드리히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은 레버쿠젠이 2-0으로 리드한 채로 끝났다. 전반 45분 동안 공 점유율 69 대 31, 슈팅 숫자 7 대 3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승리와 무패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된 후 아우크스부크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7분 레버쿠젠이 후방 빌드업을 전개할 때 마이어가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가져왔고, 이후 앞으로 쇄도하던 쾨뮈르에게 패스했다. 이후 쾨무르의 오른발 슈팅이 레버쿠젠 골대 구석에 꽂히면서 만회골이 터졌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한 골 만회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동점골까지 노렸다. 후반 22분 아우크스부르크 역습 상황에서 레버쿠젠 골대 앞으로 향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데미로비치가 발을 쭉 뻗었지만, 크로스가 그대로 데미로비치 발을 지나가면서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레버쿠젠은 추가골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28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가 아우크스부르크 수비 머리 맞고 굴절됐는데, 이 공이 박스 바로 앞에 있던 그라니티 자카에게 향했다. 자카는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자카의 슈팅을 쿠베크 골키퍼가 위로 쳐내면서 선방에 성공했다.

후반 33분에도 레버쿠젠의 전방 압박에 힘입어 공을 잡은 플로리안 비르치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비르츠는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비르츠가 돌파를 시도할 때 쿠베크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레버쿠젠 수문장 흐라데츠키도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하우엘레이우의 크로스를 받은 펩 비엘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흐라데츠키 골키퍼가 빠른 반사신경으로 공을 쳐내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바이엘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 후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끝내 마지막까지 패배를 면하면서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남은 시간 동안 레버쿠젠은 추가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리그 마지막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하면서 새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이제 레버쿠젠은 시즌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2023-24시즌 개막 후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공식 경기에서 진 적이 없는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 뒤 26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독일축구연맹(DFB)-포칼컵 결승전을 가진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 남겨둔 레버쿠젠은 3관왕에 오르며 시즌 무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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