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투헬에게 일침 날린 뮐러 "감독이 뭔가 다르게 했어야… 새 감독과 다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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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가 떠나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에게 '참참못' 일침을 날렸다.
18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호펜하임에 2-4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11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은 바이엘04레버쿠젠에 마이스터샬레(우승 트로피)를 넘겼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 협의한 대로 이번 시즌 종료와 동시에 팀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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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마스 뮐러가 떠나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에게 '참참못' 일침을 날렸다.
18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호펜하임에 2-4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빠졌다.
대패를 당한 바이에른은 23승 3무 8패, 승점 72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바이에른이 3위로 추락했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슈투트가르트가 승점 73점에 도달하며 2위를 빼앗았다.
최종전 부상자가 많았다고는 하지만 구단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납득하기 힘든 마무리였다. 노장 뮐러는 이날도 1도움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리그 1,660분만 뛰고 5골 9도움으로 고효율 '끝판왕'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러나 그의 1도움으로는 팀의 대패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한 뮐러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을 꺾은 모든 상대팀 축하한다. 새로운 우승팀도 물론 포함이다"라며 씁쓸하게 시즌을 정리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11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은 바이엘04레버쿠젠에 마이스터샬레(우승 트로피)를 넘겼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바이에른 상대로는 1승 1무를 거뒀다.
뮐러는 "지난 일은 모두 묻어둘 것이다. 이번 시즌은 정말이지 털어버리고 새 시즌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감독에 대한 일침이 이어졌다. 먼저 "우리는 한 팀으로서 잘 맞지 못했다. 다른 종류의 선수가 필요했다. 감독이 뭔가 다르게 접근했어야 했다"며 선수 영입, 구단 운영, 전술 등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우리 팀의 모든 구성원은 새로 부임할 감독과 함께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감독교체가 새 바람을 불러올 거라는 기대를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 협의한 대로 이번 시즌 종료와 동시에 팀을 떠난다. 후임 감독으로는 로베르토 데체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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