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어떻게든 사형대 위에 올릴 것"→김민재, '사형' 엔딩 (수사반장)[종합]

김수아 기자 2024. 5. 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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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김민재가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질을 살리기 위해 박영한은 백도석의 말대로 총을 버렸고, 백도석은 박영한에게 "궁금한 게 너는 머리가 나쁜 거냐? 아니면 일관성이 있는 거냐? 어떻게 늘 이렇게 한결같니 학도병아?"라고 조롱했다.

"그냥 죽여라"는 백도석의 절규에 박영한은 "너를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야. 너 같은 놈이 몇백 명, 몇천 명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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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수사반장' 김민재가 사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 최종회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백도석(김민재) 체포에 성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백도석과 강형사(문진승)를 잡기 위해 성당으로 향한 수사 1반. 백도석은 성당 사람을 인질로 잡고 박영한에 총을 겨눴다.

인질을 살리기 위해 박영한은 백도석의 말대로 총을 버렸고, 백도석은 박영한에게 "궁금한 게 너는 머리가 나쁜 거냐? 아니면 일관성이 있는 거냐? 어떻게 늘 이렇게 한결같니 학도병아?"라고 조롱했다.

박영한의 "너 완전 인생 끝까지 왔구나?"라는 분노 섞인 말에 백도석은 "나는 늘 인생 끝에 서 있어!"라고 소리쳤다.

백도석이 총을 줍는 사이 숨어 있던 서호정(윤현수)은 백도석을 공격했고, 백도석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박영한에게 지체 없이 총을 쐈다.

서호정에게 총을 겨눈 백도석에게 박영한이 달려들었지만 서호정도 총에 맞았고, 총알이 다 떨어진 백도석은 박영한과 몸싸움을 이었다.

"뭐라도 좀 건졌어? 꼴 보니까 뒤통수 제대로 맞은 것 같은데 어쩌냐"라는 박영한의 도발에 분노했고 박영한은 틈을 노려 총을 주웠다.

결국 박영한은 백도석을 남정길 납치, 교통사고 사주, 김순정 살해 현장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그냥 죽여라"는 백도석의 절규에 박영한은 "너를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야. 너 같은 놈이 몇백 명, 몇천 명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같은 시간 강형사와 겨루던 김상순이 쓰러졌을 때 조경환이 등장했으나 강형사는 손에 쥐고 있던 단도를 조경환의 가슴에 찔렀다.

마지막 힘을 짜내서 강형사를 공격한 김상순(이동휘)은 그를 권형근, 노윤학 살인과 김순정 살해범인 은닉죄로 체포한 뒤 "내가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미친개'의 명성답게 귀를 물어뜯었다.

다음 장면에서 종남사거리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백도석이라는 사실과 정희성(이봉준)의 재판 소식이 뉴스를 탔고, 이를 들은 수사 1반은 환호했으며 백도석은 마지막 남기는 한마디 말 없이 사형대에 올랐다.

또한, 유대천(최덕문) 반장의 서장 진급에 수사 1반은 감격했고, 유대철은 반장의 빈자리에 박영한을 임명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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