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는 차순위, 사힌이 우선순위, 투헬도 노린다? 한국 사령탑과 엮인 베식타스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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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호 베식타스가 최근 부임설의 주인공이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을 우선시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파나틱'은 베식타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는 투헬 감독과 이미 접촉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 접촉설을 통해 베식타스가 최대한 화려하고 검증된 감독을 원한다는 방향성은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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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튀르키예 강호 베식타스가 최근 부임설의 주인공이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을 우선시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성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베식타스의 선임 방향성은 짐작할 수 있다. 이 일은 대한민국 A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과도 엮여 있다.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파나틱'은 베식타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는 투헬 감독과 이미 접촉했다고 전했다. 아산 아라트 회장이 이미 여러 후보와 접촉했는데 그 중 한 명이 투헬이라는 것이다. 투헬 감독과 아라트 회장은 직접 회동을 갖고 베식타스 구단을 비롯한 축구계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 겨울에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바이에른을 계약기간보다 1년 일찍 떠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준수한 지도력을 보여주며 평가를 회복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강호들이 투헬 감독을 노린다고 알려져 있다. 베식타스가 선임할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투헬 감독 접촉설을 통해 베식타스가 최대한 화려하고 검증된 감독을 원한다는 방향성은 읽을 수 있다. 이 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거론된 인물은 누리 사힌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코치다. 주로 독일과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한 슈퍼스타였지만 혈통을 따라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활약해 왔다. 선수생활 말년인 2020-2021시즌에는 튀르키예의 안탈리아스포르에서 뛰었으며, 다음 시즌 감독으로 변신해 갓 페네르바체에 입성한 김민재와 격돌하기도 했다. 베식타스는 사힌이 감독 생활을 이어가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다만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이직하면서 페예노르트 역시 사힌 선임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매체는 '경험 많은 감독 귀네슈는 대한축구협회와 감독직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나머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베식타스에서 선수와 유소년팀 감독을 모두 겪은 세르겐 얄친 안탈리아스포르 감독도 거론된다. 귀네슈 감독은 최우선 후보가 아니라 '기타 등등'으로 묶였다.
최근 귀네슈 감독의 한국 A대표팀 부임 협상이 많이 진전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다른 축구 관계자들은 '협상 마무리 단계라는 건 과장된 것이며 아직 누가 유력한지 말하기 힘든 상태'라고 관측하는 등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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