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야 곧 보자'…BLG, T1 세트스코어 3대2로 제압하며 결승전 진출 (MSI)

이정범 기자 2024. 5.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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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가 젠지를 만나러 간다.

18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Chengdu Financial Cit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브래킷 Day 11 결승 진출전 T1 대 BLG 경기가 펼쳐졌다.

교전을 통해 얻은 주도권으로 드래곤을 획득한 BLG. 이에 드래곤 스택은 2대2가 됐고, T1 입장에선 앞서는 부분을 찾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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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LG가 젠지를 만나러 간다.

18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Chengdu Financial Cit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브래킷 Day 11 결승 진출전 T1 대 BLG 경기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가 2대2인 가운데 펼쳐진 5세트. BLG가 블루팀, T1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앞선 세트들처럼 경기 시작하자마자 킬이 나오진 않은 5세트. T1이 상대 체력을 갉아먹으며 조금씩 점수를 따냈다.

첫 킬은 7분에 T1이 미드 지역에서 가져갔다. 이후 BLG도 킬을 가져갔지만 라인전 흐름은 T1이 계속 좋았다.

12분경 탑 한타는 T1의 승리. 그 사이에 제우스의 크산테가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더 크게 굴렸다. 하지만 BLG도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시키며 킬 스코어 측면에선 오히려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첫 드래곤과 두 번째 드래곤은 T1의 차지. 다만 BLG 빈의 카밀이 매서운 성장세를 보여 이를 효과적으로 응징해야 한다는 숙제가 생겼다.

세 번째 드래곤은 BLG가 차지. 이후 양팀 간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펼쳐졌고, 이 줄다리기로 이득을 본 쪽은 BLG였다.

교전을 통해 얻은 주도권으로 드래곤을 획득한 BLG. 이에 드래곤 스택은 2대2가 됐고, T1 입장에선 앞서는 부분을 찾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협곡의 공기를 바꿀 한 방을 T1이 보여줘야 하는 상황. 하지만 오히려 BLG가 과감한 바론 사냥을 통해 일방적인 이득을 거뒀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T1의 본진으로 진군한 BLG.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승을 따냈다. 세트스코어 3대2.

T1을 제압한 BLG는 내일 먼저 결승전에 진출한 젠지와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한편, '2024 MSI' 관련 추가 정보는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롤 이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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