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 낸 뉴진스, 공고한 '민희진 신뢰'…'뮤뱅' 컴백 준비 이상 無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5.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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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논란 속 컴백을 앞둔 뉴진스는 다음 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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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다음주 방송 예정인 '뮤직뱅크' 예고 영상에도 등장하며 컴백 활동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으로,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민 대표와 멤버들이 유대감을 보여온 부분이 녹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멤버들의 부모 역시 서신을 통해 하이브를 비판하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를 통해 하이브로 전달한 서신에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의도적으로 모방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의견과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님과 마주쳤을 때마다 방 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 척하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하다"는 주장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하이브 측은 "당사는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라며 날을 세웠다.

방시혁 의장도 탄원서를 통해 처음 입장을 전하며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 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라도 철저한 계획 하의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 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 속 컴백을 앞둔 뉴진스는 다음 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하고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 달 27일 선공개된 수록곡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영상미 등이 주목 받으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아왔다.

다음 달 26일과 27일로 예정된 일본 도쿄돔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은 2회차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뉴진스는 데뷔한지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하면서 해외 아티스트로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 = 어도어,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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