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황선우, 유럽 전지훈련…포포비치와 맞대결
김우중 2024. 5. 18. 14:21
황선우(강원도청)와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의 맞대결이 1년 만에 성사됐다.
18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노리는 경영 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거나, 계영 정목 출전을 노리는 대표 12명이 대한체육회의 지원으로 오는 22일 출국해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어 현지시간 기준 29일과 30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6월 1일과 2일에는 모나코에서 3차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황선우는 해당 시리즈에서 포포비치와 만날 전망이다. 황선우는 2차·3차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하는데, 이 종목에서 포포비치와 맞붙는다. 이는 2024 파리 올림픽 종목과 같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건 지난 2023년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이밖에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에 나선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남자 자유형 500m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계영 800m 영자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이호준(제주시청)이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 4번째 영자는 결정하지 않았다.
연맹은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 전지훈련 기간 중 김영현, 이유연, 양재훈이 자유형 200m 1분45초대에 진입하면 3명 모두 파리 올림픽에 대표로 파견한다. 1분45초대에 진입하지 못하고 3명 모두 1분46초50 이하의 기록을 내면 상위 2명만 대표로 선발할 계획이다. 1분47초대 기록에 머물면 3월 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한 김영현만 파리 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피셜] ‘어깨 부상’ 이정후,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 - 일간스포츠
- 감독직 거절의 연속 뮌헨, 하다못해 前 한국 사령탑까지 언급 “모든 것이 미쳤다” - 일간스포
- 두 자릿수 득점 임박…유럽 5대 리그서 빛난 19세 이하 톱10 조명 - 일간스포츠
- [왓IS] 김호중, 소변서 음주대사체 검출…오늘 공연 예정대로 진행 - 일간스포츠
- 고윤정 주연 ‘슬전생’ 무기한 편성 연기… 의사 파업 장기화 여파 [공식] - 일간스포츠
- 골프로 나눔한 최경주·이경규…SKT 오픈, ESG 스포츠 이벤트로 - 일간스포츠
- [단독] 조보아, 김수현 첫사랑 된다…‘넉오프’ 출연 확정 - 일간스포츠
- 김호중이 매니저에 대리출석 요구? 생각엔터 측 “녹취록 사실 NO” [공식] - 일간스포츠
- 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운전미숙+공황'…매니저 자수는 내 부탁” [전문] - 일간스포츠
- [IS 포커스] '7G 득점권 타율 0.200'...강인권 감독 "손아섭이 해줘야"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