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축구사랑나눔재단, 사회적 배려 계층 어린이 초청 ‘Dream-Run’ 성료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배려 계층 어린이와 함께 하는 ‘드림-런(Dream-Ru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감스트FC, 롯데웰푸드, 스피크재활의학과의원이 후원을 맡은 이번 행사는 15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과 KFA풋볼팬타지움에서 진행됐으며, 아동복지센터 5개 기관 약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인 김태영 감독과 현영민 감독이 참여했다. 방송인 김승현 이사도 모든 일정을 함께 했다.
아울러 한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과 자녀들(재시·재아·설아·수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영글, 진교슬, 김예린, 선수현, 정다훤, 권순형, 이종호, 남준재, 이민혁 등 한국 축구의 한 시대를 이끈 은퇴 선수들과 함께 유투버 감스트, 제이풋볼, 마빡, 이주현 해설위원 등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포함한 미니게임을 진행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투어, KFA풋볼팬타지움 도슨트프로그램, 사인회 및 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이끌었다.
또한 행사 진행 시간 내내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스코트인 백호 색칠하기, 스티커 타투, 풍선 아트 및 스낵존을 상시 운영해 참여한 어린이들이 축구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이 개인적으로 상록보육원에 축구용품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함께 열렸고, 이번 행사를 위해 감스트FC가 재단에 쾌척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호곤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구성원들, 그들 중에서도 가장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축구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인적, 물적 지원을 모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도서 잡은 거 아닌데요? 울릉도 독도새우 진품 논란 | 중앙일보
- 63세 아내·26세 남편 '감격의 임신'…3전4기 끝 부모 된다 | 중앙일보
- '텔레파시'로 임영웅 피켓팅 뚫는다…뇌에 심은 이것 뭐길래 | 중앙일보
- 김호중 "술 안마셨다" 거짓말 들통? 국과수 소변 감정 결과 보니… | 중앙일보
- 노상서 밥먹던 남성 날아갔다…중국 허난성 쓸어버린 태풍급 강풍 | 중앙일보
- 생수 속 미세플라스틱, 뇌에도 쌓인다… "비정상 행동 보여" | 중앙일보
- '축구여신' 곽민선 아나, 얼굴에 축포 맞았다…"시력 손상 심각" | 중앙일보
- 바닥에 널브러진 생닭들…치킨 프랜차이즈 위생 상태 '충격' | 중앙일보
- 여의도 150m 상공 뜨는 '서울의 달'…주민들 "안전하냐" 걱정 | 중앙일보
- 남편-상간남 '릴레이 고소'…공무원 아내 '불륜'이 부른 막장극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