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초 만에 호날두 도움' 알나스르, '후반 추가시간 10분 동점골' 알힐랄과 1-1 무…무패 우승 저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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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가 알힐랄의 리그 무패 우승을 깨뜨릴 뻔했다.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32라운드를 치른 알나스르가 알힐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알나스르는 리그 2위(승점 78)에 머물렀고, 1위 알힐랄(승점 90)은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단 2경기만 남겨뒀다.
알힐랄은 남은 알샤바브, 알리야드와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리그 무패 우승의 위업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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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알나스르가 알힐랄의 리그 무패 우승을 깨뜨릴 뻔했다.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32라운드를 치른 알나스르가 알힐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알나스르는 리그 2위(승점 78)에 머물렀고, 1위 알힐랄(승점 90)은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단 2경기만 남겨뒀다.
알나르스가 알힐랄이라는 대어를 잡을 뻔헀다. 알나스르는 경기 시작 23초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킥오프 이후 공을 뒤로 뺐다가 빠르게 왼쪽으로 공을 공급했고, 사디오 마네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공을 내줬다. 호날두는 다시 오타비우에게 공을 내줬고, 오타비우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야신 부누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봤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알나스르는 알힐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전반에는 좋은 전략으로 상대와 대등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호날두도 역습 상황에서 두 차례 좋은 슈팅을 보여주며 여전히 죽지 않은 감각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알힐랄이 더욱 강하게 알나스르를 밀어붙였으나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오히려 알나스르가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날카로운 역습으로 알힐랄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알힐랄이 마지막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돌파하다가 마네의 손에 얼굴을 맞았고, 주심은 이를 그냥 지나쳤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알힐랄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후반 추가시간 10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알힐랄은 리그 무패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번 경기가 무패 우승을 위한 최대 고비였는데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내며 소중한 기록을 지켰다. 알힐랄은 남은 알샤바브, 알리야드와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리그 무패 우승의 위업을 쌓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힐랄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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