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박!…투헬 "뮌헨 떠난다" 확정→'계약기간 합의 실패' 이유

김현기 기자 2024. 5. 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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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을 믿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투헬은 오는 18일(한국시간) 호펜하임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1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투헬 감독 거취에 관한 질문이 예상대로 가장 먼저 나왔다. 독일의 모든 유력 언론이 그의 뮌헨 잔류를 예상했고, 일부는 영입 보강 리스트까지 내놓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투헬의 입에서 예상 밖의 코멘트가 나왔다. "이것이 사베네르 스트라세(뮌헨 훈련장)에서의 내 마지막 기자회견이다"며 "이야기를 나눴으나 우리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래서 2월의 결정은 유효하다"고 전한 것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고별 인사였다. 직전 경기였던 볼프스부르크전이 끝나고 팬들과의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터라 더욱 충격적이다.

투헬 감독은 뮌헨이 새 감독 1~5순위 후보와의 협상에서 전부 실패하면서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아직 구단 수뇌부는 투헬 감독과의 앙금이 남아 있지만 선수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고, 팬들도 어지간한 지도자보다는 투헬이 좋다는 분위기였다.

뮌헨 주축 선수들도 투헬 감독을 원한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는 상황이었다. 특히 뮌헨 선수단의 두 집단인 독일 레전드 출신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와 잉글랜드에서 건너온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가 모두 투헬 잔류를 원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그러나 결론은 결별이었다. 뮌헨 사정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투헬 감독의 발표 직후 "협상을 했으나 계약 기간에서 원만한 합의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제 투헬이 '진짜' 구단과 작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김민재의 뮌헨 입단을 최초 보도한 플레텐베르크에게도 투헬 감독의 유임 여부 취재는 상당한 난제였던 셈이다.

어떤 유명 선수 이적설보다도 반전에 반전이 이뤄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6일 뮌헨 이사진과 투헬의 회담 이후 그의 뮌헨 유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투헬의 잔류 확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언론은 "뮌헨 이사진과 투헬 측이 지난 15일 회담을 가졌고 이제 뮌헨은 투헬과 새로운 시즌을 함께 하려고 한다"라며 "여러 차례 거절을 당한 뮌헨은 투헬과 지난 2월에 했던 결정을 번복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퇴단하기로 한 지난 2월 결정을 철회하고 당초 계약서에 명기됐던 다음 시즌은 물론 2026년 혹은 그 이후까지 장기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던 셈이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빌트는 "새 감독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뮌헨은 이제 투헬 감독의 마음을 되돌리는 작업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뮌헨과 투헬이 향후 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며 투헬 감독의 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투헬의 유임 정황은 최근 며칠 사이 급격하게 불거졌다. 특히 한지 플리크 전 뮌헨 감독이 친정팀 복귀를 최종 거부하면서 더 이상 리스트에 올려놓을 감독이 없다는 분위기가 급격하게 형성됐다.

빌트는 "뮌헨이 랄프 랑닉 거절 뒤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글라스너가 수락했음에도 그의 현 직장인 크리털 팰리스가 위약금 1억 유로(약 1450억원)를 제시하면서 확실한 거부 표시를 내비쳤다"며 "이후 뮌헨은 플리크 재영입을 추진했다. 다만 대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플리크가 뮌헨 감독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투헬 쪽으로 마음이 돌아선 것도 의미심장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가 심지어 뮌헨 직원들에게 투헬 잔류에 옹호하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노이어와 뮐러 이외에 레로이 자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같은 선수들이 투헬과의 동행을 원할 것"이라며 뮌헨 선수단 핵심들이 투헬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거론된 6명은 뮌헨 선수단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슈퍼스타들이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뮌헨은 지난 2월 투헬과 계약을 상호 해지하기로 일찌감치 발표했다. 당시 뮌헨은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0-1로 패하고 이어진 분데스리가 보훔전에서도 참패하는 등 결과는 물론이고 분위기도 말이 아니었다. 기존에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었던 투헬의 계약은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1년 남기고 끝내기로 했다. 투헬 감독은 "이미 구단이 감독을 알아보고 있더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롤러코스터 같은 대반전을 거쳐 투헬의 잔류로 끝너는 듯 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이 역시 없던 일이 됐다. 투헬은 잉글랜드 등 다른 나라 팀을 포함해 즉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태도다.

투헬 감독의 퇴진은 김민재 입장에서 나쁜 소식은 아니다. 김민재는 수비수들 줄부상 속에 전반기엔 맹활약했으나 후반기 들어 더리흐트와 다이어에 밀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선 치명적인 실수를 두 차례 범해 뮌헨이 이긴 경기를 김민재가 무승부로 바꾼 적이 있었다. 당시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가리켜 "탐욕적인 수비를 했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직전 경기인 볼프스부르크전 뒤엔 여러 실수에도 멘털 다 잡고 부지런히 뛴 김민재를 가리켜 "그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했으나 투헬 감독이 잔류할 경우,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뛰기 어려울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김민재 입장에선 새 감독이 오면서 백지경쟁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빌트 자매지인 '스포르트 빌트'는 중앙 수비수를 투헬 감독의 영입 리스트 맨 위에 올려놓은 것이 의미심장하다. 매체는 "투헬은 센터백이 보강 1순위다. 기존 수비수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매체는 투헬이 원하는 선수 9명을 나열했는데 이 중 맨 첫 번째가 바로 센터백이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SNS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가 주인공이다. 신문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라는 말로 타의 장점을 소개했다. 타는 이밖에 김민재와 함께 1996년생이고 키도 193cm로 비슷하다. 신문은 "타는 백3와 백4를 모두 볼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왼발을 잘쓰는 것도 이점이다. 타가 올 경우, 현재 뮌헨 센터백 중에 한 명은 이적이 불가피하다. 우파메카노가 좀 더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독일 언론은 김민재를 방출 1순위로 찍으면서 "그가 판매 불가대상에서 빠지는 게 어색하지 않다"고 했다.

어쨌든 뮌헨이 이번 시즌 골칫거리인 센터백부터 해결한다고 나서는 이상 김민재는 험난한 주전 경쟁, 혹은 이적 등을 놓고 셈법을 하게 됐다.

마침 김민재는 새 시즌을 바라보며 다부진 각오를 펼친 적이 있다.

폴란드의 뮌헨 전문 매체 '디 로텐(Die Roten)' 부편집장인 가브리엘 스타흐가 김민재의 시즌 총평을 추려서 전달했다. 로텐은 독일어로 붉은색이란 뜻이며 뮌헨의 애칭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스타흐의 SNS와 디 로텐에 따르면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은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고, 다음 시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시즌을 진행하면서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고민하게 됐다"며 "비시즌에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올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재작년과 작년엔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부족한 폼과 큰 실수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상위권 팀에서 뛰는 선수로 이런 일들을 이겨내야 할 텐데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라인을 깨트리면서까지 상대의 볼을 먼저 차단하는 공격적인 수비로 많은 각광을 받았으나 이번 시즌엔 후폭풍도 겪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김민재의 수비 특징을 역이용하기도 했다.

다만 독일 언론이 팀내 최저 평점을 줄 정도로 부족했던 시즌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다. 더리흐트와 다이어의 수비 특징은 김민재도 단시간 내 흡수할 수 있는 성격이어서 다음 시즌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또 새 감독이 오면 김민재 스타일의 공격적이면서 적극적인 압박 수비를 선호할 수도 있다.

계약기간에서 양쪽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고 투헬 감독은 끝내 퇴단을 발표했다.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에겐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홀가분하게 다음 감독을 기다리면서 새로운 주전 경쟁을 다짐할 수 있게 됐다. 긍정적이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 협상을 했으나 결국 18일 최종전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유임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에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으나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임 가능성이 컸다. 마침 해리 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김민재 입장에선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렸기 때문에 투헬의 퇴단이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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