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압박해라" 민희진, 네이버·두나무에 어도어 인수 제안 '의혹'

편은지 2024. 5. 17. 20: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하이브/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어도어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두나무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는 두나무 관계자와 네이버 관계자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두나무 관계자에게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하이브 지분 5.6%를 보유해 이사선임권을 가진 3대 주주다.

이는 앞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던 민대표의 주장과 대비된다. 그간 드러난 적 없는 외부 투자자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추진해 왔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민 대표와 논의를 이어가지 않고 하이브에 관련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민 대표의 PC를 통해 네이버와 두나무에 접촉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