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못 내는 내 심정 어떻겠나"…1~2위 결정전인데 KIA, 김도영 '선발 제외'+불펜 4명 '휴식'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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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여러 악재 속에 NC 다이노스와 1~2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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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여러 악재 속에 NC 다이노스와 1~2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 선발 투수 김건국(올해 10경기 1패 20이닝 평균자책점 6.75)으로 진용을 갖췄다.
눈에 띄는 점은 김도영의 선발 제외다. 김도영은 지난 1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양의지에 강습 타구를 처리하다 공에 맞아 손목을 다쳤다. 이후 두 경기에서 결장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빠졌다.
김도영 결장은 KIA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그는 올해 41경기 타율 0.335(170타수 57안타) 11홈런 27타점 1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57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도영의 출전 여부가 타선 응집력과 공격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 오늘(17일)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후반에 나설 것 같다"라며 "이제 괜찮아졌다. 여러 가지로 몸도 안 좋았다. (김도영을) 못 내는 내 심정은 어떻겠나. '이제 괜찮아졌다'라고 한다. 아직 100경기가 남았기에 선수들 몸 관리가 첫 번째다. 오늘과 내일 경기도 중요하지만, 시즌 끝까지 선수들이 잘 완주하도록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까지만 배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에 이어 주요 불펜진도 이날 휴식할 예정이다. KIA는 13~15일 두산과 홈 경기를 치렀고, 14~15일 이틀간 정해영, 장현식, 최지민, 곽도규 등이 두 경기 연속해서 공을 던졌다. 이날 경기에도 나선다면, 3연투이기에 이 감독은 최대한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늘 구원 투수 네 명이 못 나간다. 방금 외야로 가서 오늘 출전하지 않을 선수들 몸 상태 어떤지 체크를 했다. 또 못 던졌던 선수들에게는 '괜찮다'라고 했다. 매년 60~70패는 어떻게든 하는 것이다. 거기 사로잡혀 있을 이유가 없다. 선수들은 '오늘도 던질 수 있다'라고 하는데, 멀리 볼 때 그건 아닌 것 같다. 다른 투수들이 또 잘해주리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는 원정길에 올라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현재 KIA는 리그 1위(26승 1무 16패)를 기록 중이고, 맞대결 상대 NC는 2위(25승 1무 17패)다. 경기 차는 '1'로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바뀔 수 있다.
이 감독은 "NC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고 있고, 국내 선발들도 잘 던져준다. 수비도 안정적이고, 조화가 잘 맞는다. 우리가 그 조화를 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이번 3연전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기에 타자들이 분발해주길 간절히 기다리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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