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내일(18일) 콘서트 강행…심경고백 어떨까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4. 5. 1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있는 김호중이 논란 속에도 정해진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방송계 손절은 시작된 가운데, 김호중 측은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중은 오는 18일부터 19일, 내달 1일과 2일 각각 창원과 김천에서 공연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논란이 커지자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두고 있으나, 공연과 관련해 출연자 대체가 요청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있는 김호중이 논란 속에도 정해진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그가 직접 전할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늦은 밤인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있다.

소속사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김호중과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재차 밝히고 있는 상황. 방송계 손절은 시작된 가운데, 김호중 측은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중은 오는 18일부터 19일, 내달 1일과 2일 각각 창원과 김천에서 공연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이에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팬들은 무조건적인 응원을 이어가며 김호중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콘서트 강행 결정에는 팬덤 '아리스'의 '김호중 감싸기'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의혹이 무성한 가운데, 팬들은 김호중을 향한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고 심지어는 뺑소니를 두둔해 어긋난 팬심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영혼 보내기'(흥행을 위해 돈을 들여 예매하지만 관람은 하지 않는 행위)를 자처하는 등 과도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범죄 혐의에 대해 김호중 측이 인정한 상황에서도 무조건적인 응원을 이어가고 있는 일부 팬들의 태도는 대중의 질타를 받고있다.

이 가운데, 공연에서 그가 팬들에게 직접 어떠한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을 확보하기 위해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논란이 커지자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두고 있으나, 공연과 관련해 출연자 대체가 요청된 상태다.

이에 더해 김호중이 출연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방송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고, 17일 출시 예정이던 우승 메뉴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 측은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로부터 받은 기부금 50만원을 모두 반환 처리를 하기로 결정하는 등 논란에 대한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