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BC 장수 라디오 '싱글벙글쇼' 폐지…손태진, 새 프로 후임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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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대표하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 10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자 현존하는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기도 한 '싱글벙글쇼'는 개편을 맞이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싱글벙글쇼' 방송 시간대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인 가수 손태진이 DJ로 나서는 새 프로그램이 확정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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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MBC를 대표하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는 폐지가 확정됐다. 이후 동시간대에는 새 프로그램이 방송되며, 가수 손태진이 DJ로 낙점됐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 10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앞서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이 DJ를 거쳤고 강석과 김혜영이 각각 1984년, 1987년 합류해 오랜 시간 이끌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21년부터 이윤석과 신지가 바통을 이어받아 젊은 감성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DJ로 활약했다.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자 현존하는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기도 한 '싱글벙글쇼'는 개편을 맞이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현재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나른한 한낮을 책임지며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던 만큼 아쉬움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싱글벙글쇼' 방송 시간대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인 가수 손태진이 DJ로 나서는 새 프로그램이 확정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가수이기도 한 손태진은 매혹적인 보이스로 새롭게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MBC, 뉴에라프로젝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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