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막으려면 꼭 관리해야 하는 ‘이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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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대사증후군이 각각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추적 관찰 결과, 대사증후군과 비만은 각기 다른 유방암 아형 및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비만은 대사증후군 점수와 관계없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비만이라는 건강 상태가 각각 유방암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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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협회 연구팀이 유방암 병력이 없는 폐경 여성 6만3330명을 약 23.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대사증후군 위험 점수를 매겼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
추적 관찰 결과, 대사증후군과 비만은 각기 다른 유방암 아형 및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대사증후군 위험 점수가 높을수록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인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았고 사망률이 44% 더 높았다. 비만은 대사증후군 점수와 관계없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비만 여성 중 중등도 비만 여성만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비만이라는 건강 상태가 각각 유방암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로완티 클레보스키 박사는 “유방암 위험 예측을 위해 병원 내원 시 콜레스테롤 수치, 허리둘레, 혈압, 당뇨병 및 고혈압 병력 등을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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