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낮은 데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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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성 울산 낮은담침례교회 목사는 낮은 데로 간 목회자다.
2015년 행신침례교회를 개척해 7년간 목회한 뒤 우성균 부목사에게 담임 자리를 넘기고 자신은 또다시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내려가 개척했다.
김 목사는 우 목사에게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개척도 해본 내가 하는 게 낫다. 넌 나가면 얼어 죽어"라고 말하며 이를 감행했다.
책은 김 목사가 아모스서를 강해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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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성 울산 낮은담침례교회 목사는 낮은 데로 간 목회자다. 2015년 행신침례교회를 개척해 7년간 목회한 뒤 우성균 부목사에게 담임 자리를 넘기고 자신은 또다시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내려가 개척했다. 코로나 시기에 말이다. 김 목사는 우 목사에게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개척도 해본 내가 하는 게 낫다. 넌 나가면 얼어 죽어”라고 말하며 이를 감행했다. 책은 김 목사가 아모스서를 강해한 내용이다. 우리 사회 가장 연약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해 교회가 손을 내밀어야 함을 웅변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한 사람을 존중하느냐 여부가 바로 믿음의 척도라고 말한다. 환난 가운데 있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 경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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