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산시·영천시·성주군·김천시·고령군 [경북소식]
경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 시상식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서 개최
성주군,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수상…6년 연속 수상
김천시,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시군 평가 ‘우수상’ 차지
고령군,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받아
구미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역전로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 축제’를 연다.
구미시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를 위해 전 세대가 선호하는 라면을 주제로 명확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준비와 함께 지난해보다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라면 축제 기반 로컬콘텐츠 거점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지난해 지역 최초 도심형 축제로 개최 후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구미라면 축제는 올해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 상가까지 공간을 확대해 원도심 전체가 라면 축제로 들썩이도록 지역 상권 연계를 강화한다.
이색라면 존과 세계라면 대전, 라면 요리왕 존 등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존 운영과 라면 요리 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 라면 스토리 열전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존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축제와 연계한 라면 연극, 라면 웹툰, 산업 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 이목을 집중시켜 축제의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한편, 구미라면 축제는 2024~2025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돼 축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구미시 축제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축제의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4월에는 세계 1위 라면 소비 국가인 베트남(하노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구미라면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8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40명으로 총 120명이다.
선발자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지역공동체 4억원 미만)인 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기타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연속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경산시는 올해 상반기 총 110명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도 근로 의지가 있으나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이하 영천사협)는 18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14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북도·영천시·영천시의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예총 영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촬영대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26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많은 성원을 받았다.
수상작으로는 총 51점이 선정됐다.
금상 김기일 ‘4월의 신부’, 은상에는 조지호 ‘우정’과 권종옥 ‘토론’이며, 동상 권용진 ‘스님’·김양순 ‘농부’·정주현 ‘복사꽃 마을’, 이 밖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35점 등이다.
김승환 영천사협 지부장은 “복사꽃 풍경을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켜 주신 전국 사진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진 속 예술을 담는 대회로 계속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하나하나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또다시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 작품 전시회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성주군은 14일 경북도 주관 2024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에서 22개 시·군 중 전체 1위인 ‘대상’을 수상, 기관 표창 및 시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는다.
성주군은 6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년도 지방세 징수 실적,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 추진 등 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24개 지표 및 각종 발표대회 입상 및 민원 처리, 홍보 등에 대한 가감산 6개 항목의 2023년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성주군은 2023년 지방세 징수율 97.5%로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율 97.7%에 달하며, 지방세 세수추계 정확도는 99.67%로 거의 만점에 가깝다.
지방세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 평가에도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 철저,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지도 점검 강화,타시군과 차별화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 전개 등세수 확보를 위한 각종 노력들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우선해 납부해주신 주민들의 협조와 직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세정 서비스 제공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24년(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받아 상 사업비 7500만원, 포상금 12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군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 분야와 경북도 역점시책 관련 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6개 분야 89개 지표와 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11개 지표, 총 100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았다.
김천시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82개 지표 중 74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전년도 대비 5.6%p 증가한 90.2%라는 높은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환경산림 분야와 보건위생 분야에서 전 지표 목표 달성으로 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우수시책 발굴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18개 지표 중 13개 지표가 인용됐으며,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우수사례’ 지표에서 지능 정보화 조례 개정, 클라우드 신규 구축,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지표에서 화물용 전기자전거(카고 바이크), 뚝방길 자전거 타기 행사 등이 선정돼 김천시 시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성과관리 업무평가에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반영하고, 지표별 구체적인 목표 설정 및 매월 실적 보고회 개최, 정성지표 1대 1 맞춤형 컨설팅 시행, 평가 총괄 부서와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토대로 지속해 노력해 온 결과 2년 연속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공직자가 맡은 업무에서 적극 행정을 수행한 결과”이라며 “행정 전반에 대한 김천시의 우수한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시정 발전의 추진 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14일 경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세정 운영 기반 조성 등 총 24개 평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지난년도 체납액 징수율, 현년도 체납액 정리 보류율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배영식 고령군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성숙한 납세의식을 가진 군민과 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세정운영과 안정적인 세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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