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NBS "尹지지율 28%"…최저 지지율 흐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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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등을 하며 소통 강화 등에 나섰지만, 좀처럼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10일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취임 후 최저 수준인 2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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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등을 하며 소통 강화 등에 나섰지만, 좀처럼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16일 공개된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5월13일~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면접 방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28%로 조사됐다. 이는 2주 전 정례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올랐지만, NBS는 "5월1주 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부정평가는 64%로 지난 조사와 같은 결과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10일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취임 후 최저 수준인 27%로 떨어졌다. 이후 5월1주에서 27%를 연이어 기록한 바 있다.
연령, 지역, 지지정당, 이념성향 등을 나눈 인구학적 분류에 따르면 '70세 이상'과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 성향' 등에서만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운영 신뢰도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32%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3%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를 비교해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1%포인트,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포인트 줄어들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2주 전과 같은 3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27%,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2%, 4%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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