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인범 이어 양현준·오현규도 우승 트로피 든다! 셀틱, 리그 3연패

조효종 기자 2024. 5.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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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했다.

스코틀랜드 최다 우승 팀 셀틱의 54번째 리그 정상 등극이자 최근 리그 3연패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5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셀틱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이강인과 황인범, 오현규, 양현준은 컵대회 우승 기회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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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셀틱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했다.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BBSP 스타디움 럭비 파크에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킬마녹에 5-0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이른 시간부터 우위를 점했다. 전반 5분 만에 아담 이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12분 마에다 다이젠이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제임스 포레스트의 득점까지 터져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후반에도 계속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6분과 26분 매튜 오라일리가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승으로 리그 우승까지 확정 지었다. 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레인저스와 승점 6점 차를 유지하며 역전 가능성을 차단했다. 스코틀랜드 최다 우승 팀 셀틱의 54번째 리그 정상 등극이자 최근 리그 3연패다.


오현규(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셀틱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리거' 오현규와 양현준도 우승 경력을 추가하게 됐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5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셀틱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여름 셀틱에 합류한 양현준은 유럽 진출 첫 번째 시즌에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했다. 현재까지 시즌 리그 기록은 24경기 1골 3도움이다.


이번 시즌 유럽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꽤 들어 올리고 있다. 앞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리그앙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황인범은 츠르베나즈베즈다에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승 소식이 더 들려올 수 있다. 조규성,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도 시즌 막바지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 경쟁 중이다. 3경기 남겨둔 가운데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브뢴비에 승점 1점 뒤져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이강인과 황인범, 오현규, 양현준은 컵대회 우승 기회도 남겨두고 있다. 소속팀이 각 국가 별 FA컵에 해당하는 쿠프 드 프랑스, 세르비아컵, 스코티시컵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이강인(가운데 왼쪽),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오른쪽, 이상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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