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승리 필요한 부천-안산 맞대결, 수중전 끝 0-0 무승부로 마무리

조효종 기자 2024. 5.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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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와 안산그리너스가 우중 혈투 끝에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15일 경기도 부천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하나은행 12라운드를 가진 부천과 안산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이 경기 초반부터 부천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40분 부천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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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부천FC199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부천] 조효종 기자= 부천FC1995와 안산그리너스가 우중 혈투 끝에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15일 경기도 부천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하나은행 12라운드를 가진 부천과 안산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직전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안산의 무승 기간은 6경기로 늘어났다.


홈팀 부천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황재환, 한지호, 김동현이 최전방에, 박현빈과 카즈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박형진과 최병찬이 양쪽 윙백, 홍성욱, 닐손주니어, 정호진이 스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김형근이었다.


원정팀 안산도 같은 전형으로 맞섰다. 김범수, 노경호, 양세영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한솔과 이지승이 뒤를 받쳤다. 양쪽 윙백은 이택근, 김재성, 스리백은 김정호, 김영남, 고태규였다. 이준희가 골문을 지켰다.


안산이 경기 초반부터 부천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분 김재성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따내 안으로 진입했다. 김형근 골키퍼가 저지했다. 전반 5분엔 노경호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넘어갔다. 1분 뒤 코너킥 후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김영남의 논스톱 중거리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4분 부천의 첫 슈팅이 나왔다. 한지호가 직접 이끌어낸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먼 거리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다. 유효 슛으로 연결됐으나 이준희 골키퍼가 잡아냈다.


닐손주니어(왼쪽, 부천FC1995), 노경호(안산그리너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재환(앞, 부천FC1995), 김영남(안산그리너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추가 슈팅 없이 전반이 끝났다. 서로 페널티박스 앞까지 오가며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내내 두 팀 합쳐 총 11차례 반칙이 나온 반면 슈팅은 3차례에 그쳤다.


부천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재환, 김동현을 불러들이고 루페타, 바사니를 투입했다.


후반 4분 한지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프리킥을 띄워 보냈다. 최병찬이 머리에 맞췄고, 공이 골대 쪽으로 날아갔다. 이준희가 걷어냈다.


후반 17분 안산이 첫 교체로 김범수 대신 김도윤을 넣었다. 후반 19분 부천도 공격진에 추가 변화를 줬다. 한지호를 안재준으로 바꿨다.


0-0 상황이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다. 안산이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추가 교체를 실시했다. 후반 27분 양세영, 이택근을 빼고 손재희, 강준모를 들여보냈다.


후반 3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노경호가 발로 건드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정호진의 수비로 제대로 된 슈팅 동작을 취하진 못했다.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32분 김재성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노경호 머리 위를 스치고 반대편으로 흘러나갔다.


후반 33분 부천 박형진이 빠지고 김선호가 들어갔다.


안산이 슈팅 수를 계속 늘려나갔다. 후반 35분 강준모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김형근이 쳐냈다. 이 슈팅 이후 이지승이 빠지고 강수일이 투입됐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노경호의 중거리 슛이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36분 부천이 마지막 교체로 홍성욱을 빼고 이상혁을 투입했다.


후반 40분 부천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바사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컷백 패스를 보냈다. 공격에 가담한 김선호가 곧장 슈팅으로 이었는데 이준희가 막아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최병찬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루페타 머리 위를 지나쳐 반대편으로 흘렀다.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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