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함소원, 복귀설 이어…3년 만에 학력위조 '또' 해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함소원이 학력위조에 대해 다시금 해명했다. 

지난 14일 함소원은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라며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그러면서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 이외에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뿐"이라며 함소원은 자신의 등록금을 대기 위해 친척 집에서 돈을 빌려야 했던 아버지를 언급했다. 

또한 "학교가 좀 힘들다. 무용과는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쪼들리는 생활이 싫었다"며 길을 걷던 중 미스코리아 상금이 적힌 미용실 전단지를 보고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지난 2021년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한 유튜버는 함소원이 숙명여대 95학번임을 확인했으나 tvN '택시'에 출연해 1997년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된 것을 언급하면서 "당시 숙대 무용과 1학년 재학 중이었다"라고 이야기한 것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이 사실이기 위해서는 함소원이 편입생인 경우밖에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2022년에도 1년 만에 해당 내용에 반박하며 "대학 입학 논란이 불거졌을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라며 "내 숙명여대 학번 9536*** 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2018년 진화와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 딸과 함께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함소원은 "저는 전직 연예인"이라며 "지금은 그냥 혜정 엄마로 활동하는 제가 동료 혹은 친구 선배님들이 촬영 중이시겠구나 인지하고 지나치려고 하는데 혜정이는 '엄마도 연예인이잖아. 나 사진 찍고 싶어' 땡깡부리듯 촬영 현장을 맴돌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귀설에 대해 "혜정이 때문에 잠깐이라도 여러분들께 인사 드릴 기회가 생겨서 저는 그저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100% 리얼 우연 방송 출연이었다라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함소원, 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