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20일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

조성필 2024. 5. 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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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0일 대만에서 열리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한국-대만 의원친선협회장인 조 의원은 19∼22일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경태 의원은 2016년 차이잉원 총통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조 의원의 취임식 참석을 두고 한중 외교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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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0일 대만에서 열리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한국-대만 의원친선협회장인 조 의원은 19∼22일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정훈 의원과 다른 의원 4명도 동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태 의원은 2016년 차이잉원 총통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정부 대표 파견은 없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국 정부는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확고한 바탕 위에서 대만과는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 의원의 취임식 참석을 두고 한중 외교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중일 정부는 오는 26∼27일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적절·신중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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