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16년 만의 金 도전…안세영 등 12인 파리 올림픽 참가
김희웅 2024. 5. 14. 19:53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명단이 공개됐다.
1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엔트리(173명)에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 들어갔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과 13위 김가은(이상 삼성생명)이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나선다.
혼합 복식은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출전한다.
서승재는 남자복식에서도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다. 전혁진(28·요넥스)은 남자 단식에 출격한다.
한국 배드민턴은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이용대-이효정 이후 올림픽 금메달과 연이 없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여자복식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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