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시계 6만원"…尹 취임 2주년 맞아 '기획 굿즈' 판매

한지혜 2024. 5.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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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4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 기념품점인 '꿈나래마켓' 팝업존에서 대통령실 상징체계가 그려진 손목시계 6종과 발달장애 예술인과 협업해 만든 생활용품·문구류 10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기획한 굿즈(Goods·기념 상품)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통령실의 상징체계가 새겨진 손목시계 6종과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협업한 생활용품·문구류 10종이 용산어린이정원 기념품점 '꿈나래마켓' 팝업존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에코백(6500~7500원)과 파우치(7000원), 메모지(1000원), 스티커(1500원), 리유저블컵(1만3000원) 등이 이날부터 판매된다. 남성용 4종과 여성용 2종으로 구성된 대통령실 손목시계는 6만원 대로 오는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남성용 4종과 여성용 2종으로 구성된 대통령실 손목시계의 가격은 6만원대로, 오는 6월부터 판매된다. 대통령실
손목시계를 제외한 모든 상품은 디스에이블드(발달장애 예술인 전문 에이전시)와 아트위캔(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소속 발달장애 작가들과 협업해 제작됐다. 대통령실


손목시계를 제외한 모든 굿즈는 '디스에이블드(발달장애 예술인 전문 에이전시)'와 '아트위캔(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소속 발달장애 작가들과 협업해 제작됐다. 취약 계층 문화 예술 활동 지원에 있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반영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 굿즈는 용산어린이정원팝업존 외에도 기존 청와대 기념품 판매 장소였던 사랑채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대통령실은 국민 접근성과 편리성 등을 고려해 추가 판매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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