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독도行에 유감 표한 日관방장관, 다른 나랏일에 간섭하지 마라"

나주석 2024. 5.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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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을 두고서 유감을 표한 일본 관방장관에 대해 "다른 나랏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국혁신당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고 한다"고 전한 뒤 "조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인데 기가 막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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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을 두고서 유감을 표한 일본 관방장관에 대해 "다른 나랏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국혁신당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고 한다"고 전한 뒤 "조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인데 기가 막히다"고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주요 인사들이 내 나라 내 땅을 방문해 영토 주권을 분명히 하고 우리 땅, 우리나라 기업 넘보지 말라고 일본을 규탄하고, 사정이 이런데도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친일 굴종 외교와 매국 행위를 비판한 것에 무슨 유감을 표할 데가 있냐"고 꼬집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하야시 관방장관이 조 대표의 독도 방문을 두고서 ‘상륙이 강행됐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망언"이라고 지적하며 사과도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주요 인사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며 "하야시 장관이 쓰시마섬을 방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외교부를 상대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일본 장관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 망언을 일삼는데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이냐"며 "바쁜 조국혁신당이 외교부 일까지 대신해야 하냐"고 성토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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