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 차남 임종훈 단독대표로

전종보 기자 2024. 5.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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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에서 물러난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한미타워 2층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 공동대표직 해임안을 논의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러나 약 한 달 만에 송 회장이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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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그룹 본사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앞두고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DB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에서 물러난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한미타워 2층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 공동대표직 해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해임안은 참석자 과반의 동의를 얻으며 통과됐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러나 약 한 달 만에 송 회장이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다만 송영숙 회장은 2026년 3월 29일 임기 만료인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직을 유지한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임종훈 대표가 소집했다. 임 대표는 임원 인사를 두고 송 회장과 견해차를 보이며 후속 인사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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