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MVP 알바노 이어 강상재도 잡았다…“5년 총액 7억원 재계약”

김희웅 2024. 5.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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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 DB

원주 DB 프로미와 강상재가 5년 동행을 약속했다.

DB는 14일 “2023~24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상재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강상재와 계약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 원(인센티브 2억 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8kg을 감량해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강상재는 정규리그 51경기 출장해 평균 14.0점, 리바운드 6.3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국내 선수 공헌도 전체 2위로 커리어 하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강상재는 “우선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꼭 챔피언 반지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원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DB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선 알바노와 2년 재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국내선수 MVP를 수상한 이선 알바노가 소감을 얘기 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01.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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