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충돌→어깨 탈구’ 이정후, 결국 부상자 명단 올랐다…“치료 계획 상의한다”

김희웅 2024. 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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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645=""> 경기 전 인터뷰하는 이정후 (샌디에이고=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4.1 taejong75@yna.co.kr/2024-04-01 09:40:3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일짜리 IL에 등재된 것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MLB는 정도에 따라 10일, 15일, 60일로 부상자를 분류한다. 대개 10일은 경미한 부상자에게 적용된다. 물론 부상 정도에 따라 60일 IL에 재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13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어깨를 다친 뒤 교체되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불운은 1회초에 찾아왔다. 이정후는 2사 만루에서 상대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장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미국 NBC 방송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다. 치료 일정은 15일에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다. 

<yonhap photo-3042=""> 이정후 SF 스프링캠프 첫 합류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한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라커룸에서 취재진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2024.2.15 taejong75@yna.co.kr/2024-02-15 09:05:0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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