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500㎞…신형 EV6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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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신형 EV6 계약을 1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출시 후 3년여 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배터리 용량을 키워 항속거리를 500㎞ 가까이로 늘렸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94㎞(복합·롱레인지 후륜·19인치 기준)로 기존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보조금 역시 미정이나 신형 아이오닉5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감안하면 국고보조금(최대 650만원) 대부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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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신형 EV6 계약을 1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출시 후 3년여 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배터리 용량을 키워 항속거리를 500㎞ 가까이로 늘렸다. 안팎으로 디자인을 손보는 한편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 부분변경모델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용량은 84㎾h로 늘었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94㎞(복합·롱레인지 후륜·19인치 기준)로 기존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외관은 앞쪽 범퍼와 램프 디자인을 새로 했다. 헤드램프는 최근 기아가 새로 도입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동적인 인상을 풍긴다. 휠과 뒤쪽 범퍼 디자인도 같이 손봤다. 외장 색상은 무광 은색을 추가했다. 실내는 디스플레이 베젤 등 일부 디자인과 실내 무드등 그래픽 등이 바뀌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차량의 주요 전자제어와 연계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무선으로 연결 지원하며 차량에서 멀어지면 스스로 문이 잠기는 기능,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통행료를 결제하는 e하이패스 등을 추가했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전 트림별로 5540만원부터 6315만원으로 세제 혜택을 받는다면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후륜 모델 기준) 정도가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보조금 역시 미정이나 신형 아이오닉5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감안하면 국고보조금(최대 650만원) 대부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전일 취재진을 상대로 열린 사전공개행사에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고 소비자가 핵심적으로 필요로 하는 주행가능거리를 늘렸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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