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국 감독 후보였던 마시, 캐나다가 영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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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시 전 리즈유나이티드 감독이 캐나다 지휘봉을 잡는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시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당초 마시 감독은 한국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시 감독이 리즈 시절 받았던 연봉은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로 한국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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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제시 마시 전 리즈유나이티드 감독이 캐나다 지휘봉을 잡는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시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마시 감독은 캐나다가 개최국으로 나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감독직을 수행한다.
미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마시 감독은 미국 대표팀 코치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뉴욕레드불스 지휘봉을 잡으며 레드불 그룹과 인연을 맺었고, 이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레드불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RB라이프치히(독일)를 거쳤다. 가장 최근 직장은 2022년부터 약 1년 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리즈유나이티드였다.
처음으로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오른 마시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캐나다 대표팀을 이끌게 돼 정말 영광이다. 역동적인 선수들의 잠재력과 캐나다 축구 내 새로운 리더십의 결합은 내게 영감을 줬다. 이 막중한 책임감을 맡을 준비가 돼있다. 설렘과 기대가 크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된 목표 중 하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공하기 위해 캐나다 축구 공동체를 통합하는 것이다. 2026년(월드컵)에 몰두할 것"이라고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당초 마시 감독은 한국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다. 한국은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종료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임시감독 체제로 3월 A매치 기간을 보낸 뒤 4월 감독 후보를 11명으로 좁혀 접촉에 나섰다. 4월 말이 지나면서 최종 후보군을 구성했다. 마시 감독은 그중 우선 순위 후보로 꼽혔다.
연봉 협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였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시 감독이 리즈 시절 받았던 연봉은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로 한국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웃돌았다. 결국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시 감독과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마시 감독은 캐나다행을 택했다.
한국은 차기 감독 선임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당초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직접 내건 데드라인이 5월 초중순이었다. 6월 6일로 예정된 다음 A매치까지는 이제 약 3주 밖에 남지 않았다.
사진= 캐나다 축구협회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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